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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C Muse(뮤즈) 케이스 간단 리뷰
    IT 2012. 3. 1. 08:07

     

     컴퓨터 케이스는 풍, 풍2, J-35, B-28, B-4 그리고 지금의 뮤즈까지 그냥 인기 있는 GMC 제품들 위주로 사용해 왔었다. 오랜 기간 GMC 제품들을 위주로 사용해와서 그런지 타사 제품들보다 조금 더 선호하는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GMC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나오는듯 하며, 전체적인 제품 마감, A/S 만족도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다.

    물론 최근에 구입해본 타사 제품들(NCORE, 3RSYSTEM등)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일단 가격에 비해 매우 우수한 제품이였고 판매순위가 높은 인기 모델들임이 말해주듯 만족도도 높은편이였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들이 남는다랄까?(전면 USB인식 불능으로 몇일 고생한 기억이 있음. 결국 초기 모델 모두 불량으로 판정 ㅠㅠ)

    어쨋든 요즘엔 좋은 케이스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고로 케이스의 구매하고자 한다면 내구성(이건 비싼거 말고는 거기서 거기일듯)이나 청소 용이성등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점들을 고려해 선택에 참고하면 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하면 될듯하다.

    (상품 이미지 출처: http://www.gmc.co.kr/)

    본 작성자는 왠지 B-4만큼은 못되도 앞으로 좀 팔릴 모델이 될거라 생각되는, 나름 신제품인 뮤즈를 구매했다! (뮤즈 케이스를 구매 예정자라면 그냥 가볍게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일단 외형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으나) 상당히 심플하고 세련됬다. 사진상에선 뻘건 줄이 살짝 매칭이 안되는듯 보여 거슬리기도 했으나, 실제로 보니 그리 눈에 튀지도 않고 이쁘다. 시디롬을 제외하고 열고 닫는 뚜껑이 달린 종류를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본 모델은 개인적 취향에 맞는 전면 인터페이스 모델이다. 또한 본 모델은 내부 도장도 되어 있고 손베임 방지 몰딩 구조라 조립시에도 만족감을 준다. (단 어설픈 고무 바킹이 하나 돌아다니는건 좀... ) 

     Muse(미니타워)크기는 인기있는 B-4(미들타워)모델보다 높이는 약간 낮고 살짝 옆으로 통통한 느낌?이며 무게는 묵직하다. 저소음이나 오버클럭 유저라면 뮤즈보다는 다양한 쿨러가 장착 가능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바다2010은 장착이 가능하다고 나오나 일부에선 안된다는 말도 있으니 해당 정보는 개인이 직접 다시 확인하고 구매하라)

     후면부 팬소음은 거의 없으며 전면부 단자들의 인식율도 괜찮았다. 모두 조립후 구형 하드디스크의 구동 소음 외엔 거의 다른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본체에 특이한 진동이 발생되지도 않았고 특별히 접지 없이도 잔류하는 전류가 느껴지지도 않았다.

    집에 남는 파워와 시디롬을 보태서 조립

    이미 이벤트로 받아 이 케이스에 대해 이쁜 사진들과 장점을 줄줄줄 나열한 블로그들은 많이 있을터 깔끔히 카드 일시불로 계산한 본인은 간단히 단점으로 느껴졌던 점만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다.(사실 단점으로 잡기도 모호한것들이긴 하다.)

     우선 시디롬의 결합시 전면 배젤을 들어내고 결합해야 했던 점이 불편했다. 본체의 안쪽에서 밀어 넣어 쉽게 체결이 가능하리란 예상과는 달리 유격이 거의 없어 시디롬 전면부가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본체의 전면 배젤을 분리후 전면부에서 밀어 넣어 결합이 가능했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임에도 번거로웠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 좁은 유격이 진동과 소음 절감에 도움이 된다면 장점 일수도 있겠고 최근 시디롬을 장착하지 않는 추세를 비추어 볼때 큰 단점이 아니라 판단하는 이들이 더 많으리라 본다.

    전면 배젤을 들어내야 시디롬이 결합 가능했다.


    전원 버튼을 지지하는 부위의 내구성에 의구심이 생김.


     다음으로 전원 버튼을 지지하고 탄성을 유지시켜주는 플라스틱 부품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됬다. 물론 오락실에서 버튼 누르듯이 누르진 않을테지만 언제든 응력집중이 발생될수 있는바, 보기와 같이 내구성 없어 보이는 점은 파손의 우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어 보인다.

    그 외에 시디롬 사용후 전면 커버의 체결이 깔끔하지 못한점(시디롬 열고 닫으면 깨끗히 닫히지 않음.), 피시 스피커음이 이전 보유 모델보다 조금 더 날카롭다는점, 생산 조립자 글루건 똥을 이곳저곳에 성의없이 발라 놓은점 등이 단점으로 보였다.

     이런 단점은 지극히 미약한 부분일뿐 그리 신경 쓰이는 문제는 아니다. 그만큼 완성도나 마감 수준이 높은 제품으로 충분히 사볼만한 케이스임에 틀림없다.

     선정리는 개인의 재량에 달렸다. 판매 업자가 아닌 이상에야 크게 간섭이 없다면 안해도 무방하다.

    서브컴 사용목적이거나 어느 정도 확장성에 제한을 확실히 인식한 유저라면 이 케이스가 참으로 적절하리라 본다. 택배비 포함 23000원정도에 구매했으나 가격은 택배비 포함 2만원정도에서 형성되면 좋을듯 보이며 그 정도 가격이라면수많은 클론을 양산할 인기 케이스가 될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질러라! 적어도 다음 카드 결제일까지는 행복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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